우아한형제들의 Baby Steps

우아한 형제들의 Baby Steps

우아한 형제들의 Baby Steps

인상깊었던 글들 정리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조직보다도 빠르게 변화를 받아 들이고, 그것에 익 숙해지고 난 후 바로 옆 사람과 옆 조직에 빠르게 전파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일을 더 잘 하고 싶은 마음,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고, 밀려 오는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몸을 맡기는 서 퍼처럼,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피해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그 물결 위에 올라타는 모습들을 보았습니 다.

그 결과로 지금은 Confluence를 이용한 문서화 수준을 넘어서, 각 프로젝트마다 특성에 맞게 Scrum 또 는 Kanban Board를 만들고, 업무들의 진행 상황을 같이 살펴 보고 논의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함을 선택하기 마련인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분들이 우리가 가야 할 변화의 방향이라면, 힘들더라도 그 당시에 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맞서서 어떻게 해서든 해보려고 했다는 점

변화를 대하는 태도 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환경을 제공해도 구성원들이 환경을 수용할 의지가 없다면 아무 소용없다.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 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늘 가져야 한다. 이게 최선입니까?

  1. 이 조직은, 정말로 변화에 열려 있고 갈망한다.
  2. 그 변화를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3. 시니어의 역량은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아느냐가 아니라, 나로 인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쪽으로 변화하고 그것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있는 것 같다.
  4. 시니어가 이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그것에 동참해야 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것이 가능한 조직이다.
  5. 이 과정을 통해서 시니어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잘 하는 조직이니까 여기에 오면 좋다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같이 참여하고 그 것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좋은 조직

어떤 조직의 문제는 모든 일을 책임 추궁하고 비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아무도 스스로 나서서 하려 하지 않는다.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회피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다. 아무도 챙겨주지 않으므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자연스런 본능이다.

조직원들이 창의성이 부족하고, 주인의식이 없는 무책임한 돈벌레라서 그런 게 아니다.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피해만 입는 문화를 만든 조직의 잘못이 크다.

조직 내에서는 점점 공유가 활발

내가 뭔가 대단한 것을 알아서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공유함으로써 나 스스로 한 번 더 정리를 하고, 혹시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 각. 현재 실력이 뛰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더 중 요한 것이라는 생각.

공유하는 작업이 특별 한 것일 필요는 없다.

자신이 새로 알게 된 것을 그냥 적으며 된다. 누군가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지 몰라도 자신에게는 정리하는 기호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정보가 된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 스스로 알고 있는 것, 새로 알게 된 걸 정리하는 걸 목적으로 하면 된다. 에버노트처럼 second brain으로 활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정보가 모인다.

비단 개발자뿐 아니라, 사람이 가장 밀도있게 성장하는 때는, 잘하는 것을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보 다 나은 오늘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끊임없이 반복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Wiki 적용 방법

  1. Wiki를 도입하려고 제안한다. 쓸모가 있는 듯 해보여 관리자가 도입을 지시한다. 그리고 “활성화”를 지시한다.
  2. 각 부서는 “활성화”를 위해 막내들에게 이런 저런 걸 wiki에 적으라고 한다. 대개 막내들이 만든 세미나 자료들이 주 대상이 된다.
  3. 그리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4. 여전히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5. 그렇게 ‘Wiki 왜 써야 하는 거야? 좋은 게 뭐야?”라는 평을 받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올바른 Wiki 적용 방법은

  1. 부서장과 부서원들이 알아야 하는 중요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Wiki에 기록한다.
  2. 부서원들에게 부서원들이 알아야 하는 정보가 Wiki에 있고,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Wiki에 업데이트한다고 주지시킨다.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는 wiki에서 찾을 수 있다고. 그리고 그렇게 행동한다.
  3. 부서원들에게 자료 요청을 하면서 Wiki에 기록하라고 한다. 메일에는 Wiki 주소만 적거나, 작성 완료했다는 내용만 적으라고 한다. 심지어는 그런 메일도 보낼 필요가 없다고 한다. Wiki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니.
  4. 2~3 번을 반복하면 쓸만한 정보가 wiki에 축척된다. Wiki에 기록된 정보가 몇 번 반복해서 조회되면 서서히 Wiki의 쓸모가 인정된다. 그 전까지는 누군가의 메일함에 숨어있던 정보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장소에 살아있다.

아니 방법을 알면서 왜 번번히 실패하는 걸까? 역시 1번을 못해서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