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나도 참 못하는 거지만, 공돌이들은 고집이 세서(게다가 수 년간 구른 후에 굳은 살을 가지만) 습관을 쉽게 고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좋은 게 있더라도 고 이주일 씨처럼 “일단 믿어보시라니깐요” 이런 말은 씨가 안 먹힌다. 강압적으로 무조건 믿고 따라와라 하기 보다는 왜 좋은 지 충분히 설명하고, 실제로 좋은 점을 체감시켜줘야 한다(처음에는 직접 하지 않을테니 눈으로라도 보게 해야 한다)

내가 이렇게 새로운 걸, 이렇게 고생해서 멋진 걸 만들어서 쓰게 해주겠다는 (감히) 왜 안 쓰는 거냐 투로 이야기하면 괜한 반발감만 생긴다.

충분히 알만한 나이일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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