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예전에 어딘가에서 본 글에서 USB포트는 반대로 끼울 수 없게 만들어서 사용자의 실수로 인한 파손을 줄였다고 칭찬했다.

사용자의 실수를 줄였는 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의 불편은 줄이지 못한 게 아닌가 싶다. 거꾸로 못 끼우게 하는 게 아니라 거꾸로 끼워도 되게 만드는 게 더 훌륭한 해결책이 아니었을까(라이트닝 케이블처럼)

며칠 전에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다 상사가 회의 후에는 프로젝터에 연결된 Video 케이블을 잘 원상복구하라고 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Video 입력을 2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젝터를 쓰면 당연히 케이블을 2개 연결해 놓고 하나는 회의실에 있는 PC에 고정시키고, 나머지 하나는 노트북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게 더 나은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

원리 원칙을 고수하느라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보다 좋은 해결책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때가 많다.

머리가 좀 더 말랑말랑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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